[IT Article] 이동통신 3사 앱마켓 '원스토어', 네이버 앱스토어와 손 잡다

[오늘의 IT소식] 4/14 이통 3사-네이버, 손잡고 단일 앱마켓 '원스토어' 운영 등

김영우어제 오후 12시 31분

이동통신 3사 앱마켓 '원스토어', 네이버 앱스토어와 손 잡다

국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통합 앱마켓 '원스토어'가 네이버 앱스토어와 손을 잡았다.

원스토어(대표 이재환)와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양사의 앱스토어를 통합해 새로운 마켓을 만든다. 참고로 원스토어는 올해 3월 출범한 SK텔레콤의 자회사로 이동통신 3사 앱스토어를 통합 운영 중이다(T스토어 등 이동통신 3사는 모두 개별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으나, 콘텐츠 등록 및 운영은 2015년 6월부터 원스토어㈜에서 통합 관리).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콘텐츠 개발자에게 더 큰 시장을, 구매자에게 더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제공해, 국내 앱마켓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오는 6월 통합 앱마켓 출시를 통해 '할인/적립 등 이용자 혜택 확대', '콘텐츠 개발자 마케팅 지원', '중소개발사 지원' 등 앱마켓 활성화 및 콘텐츠 개발자와 동반성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 통합으로 이동통신3사 앱스토어 및 네이버 앱스토어는 '원스토어'라는 단일 브랜드로 재편되며, 이동통신3사 휴대전화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T스토어, 네이버 앱스토어 등 기존 스토어 구매내역을 승계하며, 특정 스토어별로 개별 제공하던 할인쿠폰, 포인트적립, 캐쉬지급 등의 혜택을 전체 대상으로 확대 제공된다.

이외에도 네이버 검색을 통해 콘텐츠를 검색, 내려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ID 로그인을 도입해 간편 로그인 기능은 물론 네이버페이 등 관련 서비스와의 연계도 강화할 예정이다.